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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전기매트 특수 잡아라"

난방비 올라 제2 전성기 예상

TV홈쇼핑이 전기매트 특수잡기에 나섰다. 올 겨울 난방비 인상으로 전기매트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GS홈쇼핑은 11일 오전 8시20분부터 전기매트 판매를 본격 개시하기로 하고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1월 말까지 주 3~4회 이상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올해 전기매트 매출 목표도 100억원으로 지난해 50억원보다 두 배 높여 잡았다. 류형배 GS홈쇼핑 대리는 "IMF 직후인 90년대 후반 최대의 전성기를 누린 전기매트가 올해 지역난방요금 및 도시가스, 난방용 등유 가격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기매트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GS홈쇼핑에서 히트상품 10위에 올랐고 특히 2000년에는 4만여개가 팔리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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