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을 리뉴얼해 18일 재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단장한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은 ‘노스페이스’와 ‘화이트라벨’, ‘퓨마골프’ 등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아웃도어ㆍ골프존을 처음 선보인다. 또 ‘디젤’, ‘게스’, ‘캘빈클라인진’ 등 청바지 브랜도 매장과 백팩 편집숍,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속옷 매장도 들어선다. 특히 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50여 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모은 편집숍 ‘쿤위드어뷰’와 태국 대표 캐주얼 브랜드‘그레이하운드’, 파격적인 색상으로 유명한 ‘수퍼선글라스 ’등도 새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해 처음으로 20~30대 고객 매출이 40~50대 중ㆍ장년층을 앞질렀다”며 “이들 젊은층을 겨냥, 상품구성을 비롯한 전체적인 부분을 리뉴얼해 5층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남성ㆍ식품 전문관도 새롭게 변화시켜 본점을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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