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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창업경영인대상] 중기청장상 '주식회사 썬미트'

삼겹살 가격파괴 1인분 3,500원 판매

김태진 썬미트 사장

썬미트는 가격파괴 삼겹살 전문점 ‘돈데이’ (www.donday.co.kr)를 운영하고 있다. 썬미트는 1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말 삼겹살 1인분을 3,500원에 판매하는 가격파괴 삼겹살 전문점 ‘돈데이’를 런칭했다. 현재 2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가맹 희망자도 10명 이상 대기하고 있다. 돈데이는 인테리어부터 고기가격 등을 고객과 가맹점의 편의성에 맞췄다.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깔끔한 이미지로 꾸며 가족들도 함께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인분에 3,500원인 삼겹살 가격은 온 가족이 와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가맹점에 공급되는 모든 원부재료는 본사가 포장해 매일 공급해주고 있다. 본사는 가맹점에 원ㆍ부재료를 100% 공급해서 좋고, 가맹점은 질 좋은 고기를 경쟁점포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공급 받아서 상호 이익이다. 또한 고객은 다른 삼겹살 식당의 절반 값인 3,500원에 맛있는 삼겹살을 즐길 수 있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고기를 미리 썰어서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들은 따로 고기를 손질할 필요 없이 내어놓기만 하면 된다. 조리하기가 까다로운 소스류나 김치는 물론, 기본 밑반찬과 야채까지도 본사에서 공급해주므로 따로 주방장을 둘 필요가 없다. 돈데이는 삼겹살을 저가에 판매하기 위해 삼겹살과 김치, 파무침 등 기본적인 메뉴 외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다른 반찬 등 여러 가지 메뉴를 제공하면 그만큼 고객이 부담하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삼겹살을 먹으러 갈 때 삼겹살과 부수적인 반찬만 먹으면 되는 만큼 돈데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가격파괴점이 아니고 가격합리화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태진 썬미트 사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육류 유통업에 뛰어들어 17년간 육류유통업에 몸담왔다. 지난 2002년 자신이 고기를 납품하던 감자탕 전문점 프랜차이즈 회사가 인수를 제의해 온 것이 프랜차이즈 업계 진출의 계기가 됐다. 김 사장은 17년간 현장에서 뛰면서 쌓아온 육류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기와 명가 감자탕’을 설립했다. 결과는 대성공. 설립 1년 반 만에 가맹점 50여개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김 사장은 “본사와 가맹점, 소비자가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을 해야 요즘 같은 불황의 터널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서 “동네에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도 누구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싸고 맛있는 삼겹살 전문점을 전국에 500개 이상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02)33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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