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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작년 신용등급 하락 490개사 달해
입력1999-02-10 00:00:00
수정
1999.02.10 00:00:00
작년 한해동안 전세계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은 모두 490개사에 달한다고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9일 발표했다.S&P는 지난해 정보통신, 금융기관 등 전체 산업부문에서 490개사의 등급이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모두 4,372억달러의 부채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263개사로 3,045억 달러의 부채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기업의 경우 전체 등급 상승기업중 83%를 차지해 대조를 이루었다.
또 국가 신용의 경우 27개국이 하향조정된 반면 상승한 국가는 불과 5개국에 머물렀다.
등급 하락은 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집중돼 작년 한해동안 7개 아시아 국가의 등급이 떨어졌다.
S&P는 작년말 현재 아·태지역에서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타이, 파키스탄, 필리핀 등 8개 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상태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동유럽의 경우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이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하락되는 수모를 겪었다.【런던 AP-DJ=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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