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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한국에 5년간 2조원 투자

李대통령 스웨덴 방문, 이통분야등 협력 논의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시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과 함께 토비아스 빌스트램(오른쪽) 스웨덴 이민·난민정책담당 장관 등의 안내로 친환경도시 함마르비 시내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스톡홀름=손용석기자

SetSectionName(); 에릭슨, 한국에 5년간 2조원 투자 李대통령 스웨덴 방문, 이통분야등 협력 논의 스톡홀름=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시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과 함께 토비아스 빌스트램(오른쪽) 스웨덴 이민·난민정책담당 장관 등의 안내로 친환경도시 함마르비 시내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스톡홀름=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이 차세대 무선이동통신 기술인 '롱 텀 에볼루션(LTEㆍLong Term Evolution)' 관련 분야에 5년간 약 15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한다. LTE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4세대(4G) 무선통신 기술이다. 스웨덴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현지시간)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슨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과 만나 한국투자 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에릭슨의 한국투자 확대를 적극 환영하고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구한말 고종 때 에릭슨이 한국에 전화기를 들여온 걸로 안다"며 "스웨덴과 한국과의 관계가 각별하다는 점을 새삼 느낀다"고 덧붙였다. 베스트베리 회장은 이에 대해 "한국투자를 통해 한국 기업과 세계로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며 "삼성 등 대기업은 물론 한국 중소기업들과 함께 힘을 합쳐 브로드밴드ㆍ그린모빌리티의 해외시장으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릭슨은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와 시험센터(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현재 80명 수준인 한국지사 고용인력을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릭슨은 또 KT와 그린모바일 기술 협력을 위한 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기술 공동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합의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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