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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경제인 "FTA 협상 개시" 촉구
입력2006-05-26 17:24:59
수정
2006.05.26 17:24:59
한국과 호주 경제인들이 양국 정부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기에 개시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ㆍ호주 경제협력위원회는 26일 호주 서부 퍼스 하이야트호텔에서 제27차 합동회의를 열고 FTA 공동연구 등 양국 관심사를 논의하고 이 같은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은 이날 토론에서 “양국간 FTA가 체결되면 한국 상품의 호주시장 진출이 촉진되고 호주와의 무역적자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ㆍ호 경협위의 한국 측 위원장인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최창근 고려아연 부회장,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빌 실즈 한ㆍ호 경협위 호주 측 위원장을 비롯한 호주 경제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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