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22일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기기가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대표는 “광고주들은 이제 TV나 온라인 광고 뿐만 아니라 모바일 광고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며 “이제는 PC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TNS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모바일 기기 이용시간은 PC 사용시간을 넘어섰으며, TV 시청 시간의 1.5배 가량을 모바일 기기 이용에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모바일 광고를 접하는 사람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는 PC가 이전까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이날 오후 350명 이상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모바일 광고 설명회인 ‘Think 2012’를 개최하는 등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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