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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장비 납품·공사계약 체결/한국통신프리텔­삼성전자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19일 삼성전자와 PCS(개인휴대통신)장비 납품 및 설치공사를 일괄수주(턴키)방식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한국통신프리텔의 4천억원규모 장비 중 2천7백억원어치로 PCS교환기 6식, 가입자 정보처리장치 3식, 기지국 9백여대, 시범서비스용 단말기 2천대 등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 1월25일 PCS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삼성전자와 대우통신­모토로라연합을 선정한 후 그동안 양사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해 왔다. 이 회사는 대우통신연합과의 계약은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다음주 중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은 이날 상오 11시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실에서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사장과 박희준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 서명함으로써 체결됐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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