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4.44% 하락한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 CJ CGV, CJ E&M 등도 2~3%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CJ그룹이 외국계 투자를 가장해 계열사 주식을 사들인 뒤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보다 앞서 CJ그룹의 해외비자금 조성과 탈세의혹을 조사하던 중 CJ그룹이 계열사 주식을 반복 거래하며 차익을 실현, 비자금 규모를 늘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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