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8경기 연속 선발 제외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8경기 연속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최희섭은 3일(한국시간) RFK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발로 우완 에스테반 로아이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벤치를 지켰다.

지난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 이래 상대 선발 투수로 좌완이나 우완 등판에 상관없이 철저히 짐 트레이시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트레이시 감독은 이날도 1루수에 최희섭 대신 포수 제이슨 필립스를 기용했다.

최희섭은 선발에서 제외된 8경기 동안 5차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를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다저스는 4회초 현재 1-2로 끌려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