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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분기 매출 33%ㆍ영업익 60% ↑
입력2011-05-20 10:10:51
수정
2011.05.20 10:10:51
이재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7%, 60.4% 증가한 972억원과 30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견고한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대비 24.1%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화면 점유율 상승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쿼리 증가, 자체 종량제(CPC) 상품 및 로컬광고상품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이다.
디스플레이광고도 전년 동기대비 56.3%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브랜딩, 채널 파트너십 강화와 광고 매니지먼트 시스템 제공 등으로 광고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PCㆍ모바일ㆍ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와 광고주 채널 중심의 대행사 상생 전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거래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40억원을, 기타 자회사 매출은 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다음의 서비스ㆍ비즈니스 체력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1분기에도 트위터, 루리웹 등과의 전략적 제휴로 검색 콘텐츠 강화와 검색 품질 고도화를 이뤄냈고, 새로 오픈한 스포츠, 연예 전문 섹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모바일 부문에서는 장소검색 특화 페이지 ‘지금여기엔’ 오픈 및 와인ㆍ명화 데이터베이스를 확충을 통한 사물검색 강화로 모바일 검색 경쟁력을 집중 강화했다. 특히 통합 메시징 서비스 ‘마이피플’에 무료통화(MVoIP) 기능과 영상통화기능을 제공해 5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여기에 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제휴는 상품 고도화와 함께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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