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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외교 “대북 경수로 1년 일시중단”
입력2003-11-05 00:00:00
수정
2003.11.05 00:00:00
김민열 기자
지난 94년 북미간 제네바합의에 따라 97년 8월부터 북한 함경남도 금호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수로 건설공사가 1년간 한시적으로 중단될 전망이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브리핑을 갖고“미국 뉴욕에서 3~4일 열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비공식 집행이사회에서 1년간 일시중단 방안이 논의됐으며, 각국 정부의 검토를 거쳐 오는 21일까지 공식 이사회에서 (최종 방침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이같은 합의는) 중단되더라도 1년 후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며“향후 공사 재개여부의 가장 큰 관건은 6자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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