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 메이커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림픽 경기를 보다 선명하게 감상하려는 TV 제품 구입 희망자나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 연말 디지털TV전환으로 인해 기존의 브라운관(CRT) TV는 디지털 TV 시청이 불가능한 만큼 이번이 TV 교체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삼성전자 TV 사면 한 개 더 받을 수 있어=삼성전자는 우선 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하기 위해 '대국민 스마트TV 특별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각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구형 TV의 사진을 찍어 매장에서 보여주면 최대 50만원의 특별 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삼성TV인 ES8000과 ES7000모델, ES 6350 모델 등을 구매해야 한다.
또 다른 이벤트는 바로 '1+1'이벤트다. 60인치형 ES7000ㆍ8000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상당의 40인치 LED TV나 3D 홈시어터를 받을 수 있다. 특별 보상판매와 '1+1 이벤트'는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구입을 저울질 하는 소비자라면 실속 있는 구매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이들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대가 500~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찬스다.
이 밖에 오는 25일까지 3D TV 신제품을 런칭 기념으로 특별판매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40ㆍ46ㆍ55인치형 ES6030 모델 구매자들은 온 가족이 3D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3D 안경을 두 개나 더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이달 말까지 스마트에어컨Q 판매 촉진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대축제'를 연다. 행사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하게 되면 명품 주방 사은품과 함께 TV와 에어컨을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니버셜 리모콘'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6월 30일까지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에게 8월 아이스쇼 티켓을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6월말까지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의 티켓을 받게 된다. 아이스쇼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LG전자 TV사면 최대 100만원 캐시백=LG전자도 이달 말까지 '가족 사랑도 3D 시대'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72인치(72LZ9900)와 65인치(65LM6200), 55인치(55LM9600, 55LM8600) 등 최고급 모델을 구입하면 고급 노트북이나 100만원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모델 이외에도 이번 행사를 통해 10만원부터 4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목적은 올림픽 특수보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행사"라며 "6월부터는 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대적인 이벤트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면 50만원을 돌려주는 '오 해피데이 패스티벌' 행사도 진행된다. 5월말까지 2012 휘센2in1 에어컨을 구매한 후 휘센 홈페이지에 등록한 고객중 선착순 3,000명(6월 20일 등록분까지)에 한해 이 같은 이벤트 혜택을 진행하는 것이다.
LG전자의 또 다른 관계자는 "손연재 선수가 금ㆍ은ㆍ동 메달을 수상하게 되면 5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 손연재 선수 팬들의 인기가 높다"며 "손연재 선수의 메달 획득을 기원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격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벌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나 KB카드, 하나SK카드로 휘센 에어컨을 구입하면 20만원의 청구금액 차감 혜택이나 캐쉬백으로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