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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5일 이동평균선 상승세 지속
입력2000-02-25 00:00:00
수정
2000.02.25 00:00:00
조영훈 기자
시장의 추세전환 여부를 알려주는 삼선전환도가 23일 증시안정대책 발표이후 처음 상승추세로 전환된 가운데 거래량 5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증권전문가는 『기술적 지표상으로 추세전환이 시도되고 있다』며 『거래소시장이 지난 22일 장중 저점 835포인트를 기점으로 바닥확인하는 과정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P&F차트도 양전환되어 추세가 전환되었음을 시사했다. 자본금 규모별로 보면 중형주는 상승기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소형주는 쌍바닥 형성속에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만 대형주의 경우 여전히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거래소시장의 중심축이 중·소형주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다른 전문가는 『OBV나 VR등 거래량 관련지표는 변화가 없어 아직까지는 추세전환이라고 진단하기에는 빠른감이 있다』며 조심스런 견해를 제시했다.
대다수 증권관계자는 지수 20일·60일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상태에서 계속 하락하고 있어 종합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더라도 추세전환이 확인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적인 지표전환 가능성이 뒷바침되려면 거래량의 증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영훈기자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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