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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위한 910m 굴뚝추진

濠업체, 공기가열 터빈돌려 발전모색호주의 한 회사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낼 역사상 가장 높은 910m 높이의 콘크리트 굴뚝을 세울 계획이다. 태양에너지를 얻어내기 위한 판넬들은 보통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전환하는 장치들이다. 그러나 엔바이로미션사가 계획하고 있는 시설은 공기를 가열시킴으로써 전기를 공급할 발전용 터빈을 돌리는 것이다. 데워진 공기가 굴뚝 기저 부근의 12㎢의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나오게 된다. 즉 거대한 온실인 셈이다. 데워진 공기는 굴뚝 쪽으로 올라가면서 터빈의 프로펠러를 돌리게 된다. 이 회사는 가열된 공기가 굴뚝으로 빠지는 과정에서 시속 46km의 상승기류를 만들어내어 32개의 터빈을 돌릴 수 있어 200메가와트의 전기를 발전하게 된다. 이는 20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발전시설은 더운 물로 채워진 튜브 시스템으로 밤에도 계속 작동한다. 이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한 스페인의 시설에서 7년에 걸쳐 이러한 기술을 시험했다. 그러나 정말 효율적인 발전 시설이 되려면 규모가 중요하다고 설계팀은 설명했다. 910m 높이의 탑은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6억7,00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시설의 수명이 100년이라고 가정하고 일반 발전소의 경우보다 보수 유지비용이 저렴한 점과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환경적 장점까지 고려한다면 이 기상천외의 발전시설은 한 번 시도해 볼만한 프로젝트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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