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기업의 중기 인력 빼가기 제동

앞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력을 빼내가는 행위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중소기업이 인력 유출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 이를 신고받아 중재ㆍ조정하는 ‘전문인력 유출 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반위는 이날 전문인력 유출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 이탈문제는 경쟁력을 저해하는 핵심요인”이라며 “동반위는 대ㆍ중소기업이 서로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그간 중소기업 전문인력 유출로 대ㆍ중소기업간 갈등이 커짐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지난 3월 ‘전문인력유출심의위원회’를 사무국 내에 설치ㆍ운영하기로 대ㆍ중소기업간 사회적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유 위원장은 심의위원들을 위촉하면서 “민간차원의 사회적 합의정신을 기반으로 대ㆍ중소기업간 인력분쟁이 최소화할 수 있는 견제자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중소기업, 관련단체 등으로부터 전문인력 유출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위원회사무국에서 사실조사를 하고, 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ㆍ조정 후 당사자에게 결과를 권고할 방침이다. 동반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인력 스카우트 관행과 관련한 민간차원의 다각적인 해결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