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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주 반등가능성 보인다
입력2004-01-25 00:00:00
수정
2004.01.25 00:00:00
노희영 기자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홈쇼핑주들의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악화 소식으로 급락한 CJ홈쇼핑에 대한 저가 매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메리츠증권은 CJ홈쇼핑의 주가는 4만원대 초반까지 단기 급락한 현 가격대에서 실적 악화의 반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소비환경이 지난해보다 호전되고 지난해 실적 악화로 올해 실적 증가율이 크게 나타나는 베이스 이펙트(base effectㆍ기저효과)가 나타나 올해 수익성이 저점에서 탈피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CJ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실제로 CJ홈쇼핑 주가는 실적발표일인 15일을 전후로 지난 13~19일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지난 20일 2.42% 오름세를 보였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LG홈쇼핑도 5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 20일 2.57% 반등했다.
한편 홈쇼핑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CJ홈쇼핑이 31.68%, LG홈쇼핑 32.98%로 외국인 소유한도인 33%에 근접한 상태다. 이는 외국인들이 올해 국내 내수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홈쇼핑주에 대한 선취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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