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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브라질에 12억5천만불 투자

◎향후 4년간… 자동차조립·부품공장 설립【브라질리아 AP=연합】 제너럴 모터스(GM)사의 브라질 현지계열회사는 브라질에 3개의 자동차조립. 부품공장을 세우기 위해 향후 4년동안 12억5천만달러를 투자할것이라고 2일 발표했다. 제네럴 모터스 브라질사는 이날 회사 최고경영진이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스 브라질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남부 리우 그란데 두 술주 자동차조립공장에 6억달러, 산타 카타리나주 자동차 부품공장에 5억달러, 상파울루주 자동차 차체공장에 1억5천만달러를 각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마크 호건사장은 『오는 2000년까지 브라질은 세계 5대자동차 생산국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목표를 위해 제너럴 모터스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호세 카를로스 핀에이로 네토 법인담당전무는 이같은 투자가 메르코수르(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4국 관세동맹)내 사세확장과 전세계 수출확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는데 이 회사는 이미 상파울루주에 2개 조립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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