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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종 상승 680대 회복/11.76P 올라

◎엔강세·금리안정 등 경기회복 연결 기대▷주식◁ 종합주가지수가 연이틀 하락 후 큰 폭으로 올라 사흘만에 6백8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13일 주식시장은 엔화강세와 금리안정 등 거시경제적 변수가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면서 저가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6포인트 상승한 6백83.86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의 거래비중이 45%를 차지하는 가운데 거래량은 3천5백96만주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1개를 포함한 6백4개종목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0개 등 2백1개종목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수급이나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보합에서 출발했다. 주가지수는 전장중반 2.90포인트까지 떨어져 6백70포인트대를 깨고 내려갔다. 그러나 경기관련 대형주가 견조한 주가흐름을 유지하고 한화종금의 사모전환 사채발행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반등하기 시작했다. 후장중반까지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에 비해 3∼4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횡보했다. 후장마감 무렵 중저가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가 거세지고 최근 낙폭이 컸던 개별종목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폭은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나무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해상운수, 기계, 조립금속, 종금, 증권, 식료업, 화학업종의 지수상승폭이 컸다. 대우중공업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속에 2백51만주가 거래돼 단일종목 거래량 1위에 올랐다. 한화종금에 대한 M&A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한화종금은 물론, 대한화재, 신세계종금, 동아금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김희석> ◎회사채 수익률 소폭 상승 ▷채권◁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회사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채권시장은 당일 발행물량이 23억원에 불과해 물량 부족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증권,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경과물 차익매도에 나서 개장초 한때 12.35%까지 치솟았으나 후장들어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이 다소 완화됐다. 이를 반영해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12.30%에 마감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공급물량이 워낙 적은데다 석가탄신일을 앞둬 기관들이 대부분 관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는 모처럼 소폭 하락해 12.9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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