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넷프라자시티] 도메인 무료로 드립니다
입력1999-08-02 00:00:00
수정
1999.08.02 00:00:00
백재현 기자
국내 한 중견벤처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하려는 사업가들에게 무료로 도메인을 나눠주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6월에 설립된 인터넷프라자시티(대표 유완상·WWW.INTERNETPLAZA.CO.KR).이 회사는 카테고리별로 총 1,500여개의 도메인을 확보하고 원하는 사람에게 2차 도메인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를 보면 21세기형 기업 가구 건강·식품 게임·성인 경호·도우미 구인·구직 쇼핑몰 남성 디자인·애니메이션 레저·여행 맛사지·미용 무역 부동산·식당 약국·한의원 예술 컴퓨터 학원 핸드폰 종교 꽃배달 등 100여가지나 된다.
예컨대 구직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이 회사의 「JOB365.COM」 앞에 자신의 이름이나 사업체 명을 붙여 2차 도메인을 무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프라자시티는 각 카테고리별로 무료 게시판을 설치함으로써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종 사업가들 사이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이미 별도의 도메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존 도메인과 무료로 받은 도메인을 연결시켜 주는 포워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의도하는 사업은 다양하게 분류된 카테고리별로 수만개의 사업자를 유치시켜 많은 네티즌들을 방문하게 함으로써 포털서비스를 지향하는 것.
이미 무료로 배급된 2차 도메인 수는 1만여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또 무료 도메인 보급과는 별도로 도메인 임대와 매매를 중개하는 「복덕방」 역할을 하는 도메인뱅크(WWW.DOMAINBANK.CO.KR)를 운영중이다. 시장이 활기를 띠어 조만간 10만여개가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상 사장은 『올해 말까지 100만명, 내년 6월까지 200만명에게 무료로 도메인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호주의 한 업체와 제휴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