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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없는 유료화서비스 도입 예정


유튜브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료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유튜브 CEO 보이치키는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의 코드모바일 콘퍼런스에서 “광고가 없는 유료 구독 서비스와 광고 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선택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며 광고 없는 유료서비스를 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2005년 창립된 유튜브는 사용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광고만으로 수익을 내는 접근방식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가 되었다. 광고를 배제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는 유튜브가 성장해온 방식과 정반대이다.

보이치키는 “무료로 앱을 사용하는 대신 광고를 보거나, 돈을 내고 광고를 보지 않을 수 있는 앱이 많다”면서 “사실 이것은 꽤나 흥미로운 모델이다.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 광고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온 보이치키는 올 초 유튜브에 부임하면서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유튜브는 앞서 콘텐츠 제공자들이 유튜브에서 자체 구독 채널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더 많은 콘텐츠 파트너로 확대됐고 적용 국가도 늘어났다.

보이치키는 언제 어느 정도의 가격에 유료서비스를 도입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 달 평균 10억명이 방문하는 ‘광고로 커온’ 유튜브의 ‘광고 없는’ 유료서비스 도입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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