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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0만원 탈환 "온라인 광고 증가등 성장성 우수"

국내외 실적 성장 가시화<br>해외 기관들도 호평


NHN이 국내 온라인 광고 매출 증가 등 성장성이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NHN은 13일 6.38% 오른 20만원에 마감됐다. NHN이 20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18거래일 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170억원을 팔았지만 기관이 243억원 순매수하며 수급을 뒷받침했다. NHN의 급등은 국내외 시장에서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 기관들이 NHN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데 영향을 줬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이 지난 1~7일까지 미국에서 개최한 기관 설명회(NDR)에서 현지 투자자들은 일본시장의 성과가 2~3년 소요될 것이라는 답변에 수긍하는 등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HN이 올해 검색광고 매출이 20~25%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점, 인터넷ㆍ게임 개발 업체를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광고 매출의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고 일본 시장에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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