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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디지털 가전 수출 1,000억弗 넘어설듯

휴대폰ㆍ디지털TVㆍ반도체 등 디지털 전자제품 수출액이 올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0월 디지털 전자제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증가한 95억6,0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올 들어 10월까지의 누적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842억200만달러에 달했다. 산자부는 11월에도 디스플레이ㆍ비메모리반도체 등 부품소재와 산업용 전자기기 등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올해 디지털 전자 부문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1∼10월 디지털 전자제품 수입액은 463억7,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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