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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숨어있는0.1%P를 찾아라] 신용협동조합
입력2004-08-23 16:34:00
수정
2004.08.23 16:34:00
"돋보이는 節稅상품 여기 다있네"
신용협동조합은 지금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높은 이자율로 가장 관심을 끄는 금융기관 중 하나다.
신협은 새마을금고와 함께 서민들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잡아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비영리 보험상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재테크를 위해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대출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만큼 조합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1만원짜리 구좌 개설도 적극 고려해 볼만하다.
◇비과세로 높은 수익률 보장=신협의 조합원이라면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 16.5% 가운데 농특세 1.5%만 부과하면 나머지는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출자금 1,000만원까지는 농특세도 면제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회사의 예금보다 실수익률이 훨씬 높은 게 큰 장점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탁금은 보통예탁금과 자립예탁금이 있다. 보통예탁금은 저축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단기간에라도 실적에 따라 대출을 받을 때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자립예탁금은 자립예탁대월약정만 체결하면 최고 3,000만원까지 마이너스대출이 가능하다.
목돈을 마련하기에 유리한 상품으로는 알찬자유예탁금, 정기예탁금, 평생행복적금, 정기적금, 하나더적금 등의 상품이 있다. 알찬자유예탁금은 금액이 클수록 높은 이율을 적용 받으며 예금실적에 따라 대출자격이 부여된다. 또 이자에 이자를 붙이는 복리식일 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정기예탁금과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저축해 목돈을 마련하는 동시에 계약금액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기적금도 인기상품이다.
OK회전예탁금은 시장의 실세금리를 금리상승 및 하락기에 맞춰 변동 적용할 수 있는 변동금리부 예탁금이다.
◇저렴한 보험료의 비영리보험도 인기=신협공제는 신협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보험으로 협동조합권 보험 중 유일하게 재경부ㆍ금감위ㆍ금감원의 감독을 받고 있다. 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381.1%로 보험업계의 최상위권에 들어간다. 그만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신협 측 설명이다.
신협공제는 서민들의 경제여건에 맞춰 공제료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둬 설계한 서민형 비영리 보험으로 모집인 등 사업비 지출이 없어 공제료가 저렴하며, 만기환급형은 저축성도 가미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강사랑공제는 지난해 4월에 출시된 후 하루에 1,000건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 2만원 내외의 저렴한 공제료로 7대 질병을 비롯한 성인병에 대한 수술ㆍ입원비용을 보장하고 있으며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특약가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선보인 뉴라이프연금공제는 월정액의 2배 범위 내에서 수입이 생길 때마다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적금기능을 갖고 있으며 중도에 자유로운 인출기능을 추가해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 해약하지 않고도 필요한 금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경우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동일인대출한도 초과 대출도 가능=신협은 일반대출, 적금관계대출, 범위내대출, 예탁금대출, 상업어음할인 등 시중 은행과 비슷한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특히 신용대출을 위주로 취급하고 있다.
올 8월부터 보급된 한아름연계대출은 신협의 동일인대출한도를 초과해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조합과 연계해 신협중앙회에서 조합원에게 대출해주는 신규 상품이다. 최고 개인 3억원, 감정평가액에서 50% 이내에서 취급하는 담보대출금액은 7억원까지 가능해 최고 1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인기상품 ‘평생행복적금’
평생행복적금은 최근 보급된 연금기능이 첨가된 상품이다. 납입한도는 매월 1만원 이상 매분기 300만원 이내에서 수시로 납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30년(20년은 적립, 10년은 거치)이다. 예를 들어 계약자의 결혼연령은 30세, 계약자의 퇴직연령은 50세, 자녀의 결혼연령은 30세로 가정했을 겨우 가족부양능력이 있는 20년간 월부금을 적립하고 자금필요시 연단위로 인출, 퇴직후에는 적립원리금을 거치시켜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저축하고 필요할 경우 인출할 수 있다. 특히 자녀출생, 취학 및 진학, 결혼, 내집마련 등에 평생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성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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