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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자력 줄인 핸즈프리 출시
입력2001-09-21 00:00:00
수정
2001.09.21 00:00:00
김민형 기자
아이티피(대표 이재영·www.itp.co.kr)가 고성능 자석과 소재를 채택해 핸즈프리와 휴대전화에 미치는 자력을 현저히 줄인 '디키 핸드프리'를 출시했다.최근 휴대전화를 핸즈프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들어가는 자석이 유해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핸즈프리와 휴대전화에 미치는 자장을 현저히 줄인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디키 핸즈프리?z 이준각 항공대학교 항공재료공학과 교수의 자문을 얻어 4극자석(N,S극이 4개 포함된 자석)과 투사율(자력을 흡수하는 정도)이 높은 소재를 사용, 자력의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시속 100Km이상 운전시 창문을 연 상채에서도 통화가 가능할 만큼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운전 중 안전을 위해 단순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특징.
이재영 사장은 "기존의 3극 자석대신 4극자석을 채택해 흡착력은 높이고 자력이 미치는 거리는 줄였으며 투자율이 높은 소재를 이용해 핸즈프리 쪽으로 나오는 자력을 2가우스까지 줄였다"며 "자력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각종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만큼 시장에서 인정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02)538-6566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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