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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삼성전자, 현대차 빼면 지난해 4분기 증시 실적 회복세-유안타증권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를 제외하면 지난해 4·4분기 이익증감률이 어닝쇼크를 전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3사를 제외하면 이익 지표의 회복인 이미 시작됐다”면서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은 이미 쇼크가 예견된만큼, 전분기만큼의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어닝시즌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어닝쇼크가 원인이었지만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말 예상치였던 4조7,000억원을 상회했다”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3사를 제외한 종목의 전망치 달성률도 지난해 4분기 55.5%로 저점을 다진 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작년 3분기 국내 증시의 영업이익 증감률 -21.2%가 당분간 의미 있는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는 변수가 많지만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도 4분기 이익증감률이 지난해 3분기 증감률을 밑돌 가능성은 낮으며 4분기 이후 사이클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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