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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진우 폭행 연루” 경찰 수사

기아 투수 김진우(20)가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강원도 강릉시에 사는 김 모씨(27) 등 2명은 지난 21일 새벽 광주 동구 광산동 한 소주방 2층 계단에서 김진우 일행 5~6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광주 동부 경찰서에 신고했다. 몸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신고자 김 씨 일행 중 한 명은 쳐다본다는 이유로 맞아 갈비뼈가 허파를 찌르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우가 폭행에 직접 가담했는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한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폭행을 행사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삼성과의 3연전을 위해 대구 원정에 합류한 김진우는 광주로 돌아오는 25일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기아 구단은 “김진우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을 뿐더러 일행의 싸움을 말리다 자신의 손목도 다쳤다”고 전했다. <이헌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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