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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5,000호점 돌파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5,000호점을 돌파했다.

훼미리마트는 16일 송파수호점을 비롯한 4개점을 오픈해 이날 총 점포수 5,002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0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연지 20년만이다.

이 기간 동안 일 평균 보광훼미리마트의 이용고객은 210만명, 누적 고객 수는 57억명에 달한다. 또 그간 훼미리마트에서 팔린 삼각김밥과 줄김밥은 갯수로는 5억4,000만개, 길이로는 6만7,8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9번 왕복한 것과 맞먹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000점 돌파에 대해 훼미리마트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가맹점 중심의 사업모델 고수 ▲제주도와 금강산까지 진출하는 등 업계 최초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 ▲유명브랜드 제휴 PB(자체브랜드)상품과 생활밀착형 특화 점포 등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을 꾀한 점 등을 그 비결로 꼽았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현재 8조원 규모인 편의점 시장이 2012년에는 10조, 2015년 14조까지 성장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2015년 8,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5,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카페형, 생활 밀착형 등 차별화된 콘셉트를 반영한 8개 기념 점포를 26일 새로 열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진행중인 수입자동차인 포드 머스탱을 증정하는 축하 이벤트와 함께 이달 말까지 총 202품목에 대해 ‘1+1’ 행사 등도 추가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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