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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지역경제 리더] 게임·IT 부문 대상, 라온엔터테인먼트

中·日·유럽등 진출 글로벌 전략 가속화



SetSectionName(); [2009 지역경제 리더] 게임·IT 부문 대상, 라온엔터테인먼트 中·日·유럽등 진출 글로벌 전략 가속화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박재숙 대표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로 유명한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재숙)는 '게임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 업체로, 최근 글로벌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박재숙 대표가 지난 2002년 5월 적자경영에 허덕이던 회사를 인수, 초창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남다른 '사람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유망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노비즈기업 및 대구시 스타기업(2008년) 지정에 이어 올해는 '대구중소기업대상 우수상' 수상 및 연 매출 8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은 '테일즈런너'. 이 게임은 동화와 달리기를 주제로 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현재 나우콤 등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하여 서비스 되고 있다. 회원수는 약 700만명으로, 특히 게임에 교육적 측면까지 고려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함에 따라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현재 테일즈런너는 글로벌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에 이어 서비스 국가를 유럽 및 일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지방 업체가 개발한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이 시상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온라인게임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ㆍ제작하는 기술중심의 벤처기업인 만큼 전 직원(50여명)의 85%가 개발인력이며 현재 10대에서 30대를 겨냥한 새로운 컨셉의 게임을 개발, 시판을 앞두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성장 뒤에는 박 대표의 사람중심, 감성, 나눔경영 등 남다른 경영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이 같은 경영철학에 따라 박 대표는 최근 회사 인근 지상 4층, 지하 1층의 건물을 매입해 직원 복지관으로 개조해 오픈했다. 복지관은 직원식당을 비롯해 찻집, 골프연습장(퍼팅 및 스크린 골프), 탁구ㆍ당구장, 노래방,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직원들의 감성 및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마카오, 홍콩, 태국 등으로 가족을 동반한 야유회를 다녀오기도 했다. 방문하는 곳마다 그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찾아 다니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했다. 박재숙 사장은 "어려울 때 회사를 믿고 함께한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먼저 즐겁게 일해야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직원들이 능력을 100%발휘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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