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한화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납품이 시작된 다연장 로켓 ‘천무’가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면서 향후 10년 정도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고, 최근에는 21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주택건설단지의 근린시설 수주를 따냈다”며 “한화가 주력 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건설 비용과 태양광 사업의 부진이 실적과 그동안 주가에 부담을 주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 부담이 어느 정도 걷힘에 따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던 상황이 부각되고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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