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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플루토늄 보유량 핵무기급 결론”

중국은 북한이 현재 핵무기를 제조하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결론지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18일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 같은 중국 정보 당국의 결론은 북한이 `소량`의 폐연료봉을 재처리했다고 지난 9일 밝힌 한국 국가정보원의 주장과 달리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이 상당히 진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북한의 재처리 규모는 최소한 1기의 핵무기를 만들 정도이며, 핵탄두를 장착할 미사일 조립에 필요한 모든 구성 성분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과 다른 장치들의 조립은 마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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