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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전기·전자업종만 소폭 올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급락하며 1,800선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50.83포인트(-2.74%) 내린 1,805.09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 그리스 정부의 긴축안이 의회에서 부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곤두박질쳤다. 경기둔화 우려로 중국 증시가 2% 이상 급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급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인이 9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0억원, 55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업종이 1.07% 올라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고 화학(-5.63%), 건설업(-5.75%), 서비스업(-4.18%), 운수창고(-3.78%), 증권(-3.69%) 등 반등장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였던 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2.37%)와 롯데쇼핑(1.67%)만 올랐고 S-Oil(-9.05%), LG화학(-7.64%), SK이노베이션(-6.44%) 등 정유ㆍ화학주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인수합병 이후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8.4% 급등했고 LG하우시스는 3ㆍ4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해외진출 기대감으로 7.1% 상승했다. 반면 하이마트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1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714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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