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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연 400억 개비 양산 신공장 준공


한국 필립모리스가 8일 경남 양산시 북정동 23-2에 새 공장(조감도)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틴 킹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생산담당 수석 부사장, 정일우 한국 필립모리스 사장, 나동연 양산시장, 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공장은 원료가공에서 포장 공정까지 자동화된 첨단 시설을 갖춰 기존 공장 생산 규모의 2배 이상인 연간 4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공장 확장에는 1,900억원이 투자됐다. 신공장에는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10월 양산시 유산동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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