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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배百 회장, 순직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4일 오후 경찰청을 방문, 조현오 경찰청장과 함께 순직 경찰관 자녀 70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이 순직 경찰관의 자녀 중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매년 2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 회장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공무원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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