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트북] 도박자금 만들려 車절도
입력2001-11-29 00:00:00
수정
2001.11.29 00:00:00
가수 이정석씨 구속영장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자신의 운전기사 승용차를 임의대로 처분한 혐의(횡령)로 가수 이정석(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29일 서울 이태원동 모 여관앞에서 자신의 운전기사인 임모(33)씨가 주차시킨 그랜저 승용차를 끌고 강원도 정선카지노로 간 뒤 전당포에서 550만원을 받고 임의 처분한 혐의다.
가요제 출신으로 80년대 '사랑하기에', '첫눈이 온다구요' 등을 히트시켰던 이씨는 지난 1월부터 정선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일삼다가 돈이 떨어지자 임씨의 승용차를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또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입건, 운전면허가 취소됐음에도 강원도 정선까지 승용차를 몰고 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그러나 경찰에서 "차량을 임의대로 처분한 것은 사실이지만, 훔친 것이 아니라 임씨로부터 빌린 것"이라며 절도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법원에 영장 실질심사를 신청했다.
윤종열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