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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성작가 초대전 개최
입력2002-05-26 00:00:00
수정
2002.05.26 00:00:00
한국과 일본의 여성작가 12명이 미술로 만남과대화를 시도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한국작가 6명과 일본작가 6명은 지난 24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된 '또 다른 이야기, 한일 현대미술'전에 회화, 드로잉, 비디오 등 150여점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는 '한일 국민교류의 해'와 '2002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양국의 현대미술이 상호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출품작가는 박화영ㆍ우순옥ㆍ윤애영ㆍ김서니ㆍ김유선씨 등과 기무라 유키ㆍ마쓰이 치ㆍ마쓰오 후지오ㆍ이와키 나오미ㆍ사카가미 치유키씨 등이다.
박화영씨는 비디오작업 '별 일 없지?'로 가장 가까운 관계자들 사이의 소통문제를 제기했고, 김서니씨는 하얀 교복, 재잘거림 등 어머니의 학창시절 사진으로 작업한 회화 '야호 소녀들'을 내놨다.
마쓰이씨는 육체로 소멸과 재생의 체험을 동시에 실현시킨 비디오작품 '그녀는 닿는다'를 출품했으며, 사카가미씨는 바다생물체, 극락조 등으로 태고의 시간을 형상화한 '내가 바라는 것-실루리아기의 바다에서 놀자'를 소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오사카(大阪) 국립국제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 이어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계속된다.
서울전은 7월 14일까지. (02) 2188-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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