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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DPN) 미국 학회 발표

바이로메드는 미국 시카고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개최되는 ‘말초신경병증 학술 심포지엄(2012 foundation National Research Symposium)’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의 미국 임상1/2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말초신경병증 학술 심포지엄은 미국의 말초신경병증 재단(The Foundation for Peripheral Neuropathy)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국제적인 심포지엄이다. 이 심포지엄은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들에 대해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로서 의사를 포함한 유명대학의 교수, 글로벌 제약기업의 담당자 등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이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VM202-DPN에 대해 미국에서 현재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번 발표는 VM202-DPN의 혁신성과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잠재성을 세계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2011년 바이오코리아에서 VM202-DPN의 6개월의 추적관찰 후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년 추적 관찰 후의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발표는 임상책임자인 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John A. Kessler, MD가 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의 전략사업 개발본부장 김종묵 이사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의 상태를 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약물의 안전함은 물론 단 2회 주사(2주 간격)만으로도 통증감소 효과가 1년 동안 지속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VM202-DPN이 일시적인 통증만 완화시키는 진통제 성격의 기존치료제들과는 완벽히 다른 약물임을 1차적으로 증명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Disease Modifying Drug)로서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임상2상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의 병원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5~6월경 첫 피험자에게 치료제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1상 없이 2상을 바로 진행할 목적으로 현재 한국 식약청에 임상 2상 신청을 완료한 상태이며, 미국/한국을 포함하여 총 1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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