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 정기인사… 세대교체 막 올랐다] 인사내용 들여다보니

주력 계열사 리더십 쇄신에 방점

수펙스추구협 구성도 대폭 바꿔

SK그룹이 9일 예년보다 규모는 작지만 과감한 세대교체의 의지가 담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모두 교체하고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구성도 대폭 바꿨다.

이날 승진 인사 규모는 예년(141명)보다 적은 117명 규모에 그쳤다. 대신 주력 계열사의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 SK텔레콤·SK C&C 외에도 SK이노베이션·SK에너지(정철길 대표 겸직), SK네트웍스(문종훈 대표)의 수장이 바뀐 것이다. 또 성과·보상중심의 원칙에 따라 승진 인사는 실적이 좋았던 SK하이닉스(37명)에 집중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6개 위원회의 인적 쇄신도 이뤄졌다. 글로벌성장위원장에 유정준 SK E&S 사장이, 동반성장위원장에는 이문석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통합사무국장은 지동섭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이 맡기로 했다. 6개 위원회의 장이 모두 유임되며 체제 안정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올해 인사에서는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 전략위원장과 윤리경영위원장 자리는 정철길 사장과 하성민 사장이 각각 맞교대해 맡았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겸임해온 인재육성위원장과 김영태 사장이 맡아온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유임됐다.



김창근 의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환경 악화와 경영공백 장기화를 돌파하기 위해 전략적 혁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를 주도할 리더십 쇄신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