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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화장품] 남성용도 다양하게 나와

한방·자연주의 성분 보강 연령·가격대별 세트 출시

전통적으로 인기 높은 추석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빼놓기 힘들다. 대다수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올 추석 시즌을 맞아 다양한 가격대의 화장품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요사이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고급스런 한방화장품이나 자연주의 성분을 보강한 화장품 등이 다수 나왔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위한 남성화장품도 여느 해보다 다양하게 출시됐다. 이밖에 추가로 증정하는 견본세트가 더욱 강화돼 푸짐한 구성 품목으로 알뜰형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태평양은 백화점 및 방문판매 경로의 설화수와 헤라, 시판 전문점 경로의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여성용 화장품과 오딧세이, 미래파 등 남성용 화장품, 바디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 등에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LG생활건강은 3만4,000원에서 15만원대에 이르는 여섯 가지 선물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남성용 보닌 더 엑스프림 2종세트가 3만4,000원에 출시됐고 백화점용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기획세트가 10만원대, 한방 기초화장품인 더후 공진향 3종 세트가 15만원에 준비됐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0대를 위한 화장품 ‘엔시아’에서부터 20대 후반을 위한 ‘헤로니아’, 30대 한방화장품 ‘비취가인’, 30~40대 기능성 한장화장품 ‘자인’ 등 연령대별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꾸렸다. 이밖에 국산 녹두를 주성분으로 해 보습성분을 강화한 ‘녹두’ 라인에서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한국화장품은 4만원대에서부터 10만원대 정도로 2종ㆍ3종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제시한다. 이밖에 필링케어세트, 마사지팩세트, 베이스메이크업 기획세트 등 기능별 제품들도 세트로 묶어 다양한 선택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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