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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파머·니클로스, '페인스튜어트상' 수상
입력2000-11-02 00:00:00
수정
2000.11.02 00:00:00
김진영 기자
넬슨·파머·니클로스, '페인스튜어트상' 수상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바이런 넬슨(88)과 아놀드 파머(71), 잭 니클로스(60)가 2일 (한국시간) 제1회 페인 스튜어트상을 받았다.
지난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페인 스튜어트(투어 11승ㆍ메이저 3승)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의 상금은 30만달러이며, 전액 스튜어트의 이름으로 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된다. 시상식은 투어선수권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 18번홀에서 열렸다.
바이런 넬슨은 투어 통산 52승을 기록했고, 지난 1945년에는 11연승과 시즌 18승을 기록했다. 아놀드 파머는 통산 60승과 함께 7차례 메이저 타이틀을 안았다.
잭 니클로스는 메이저 타이틀 18회 등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만 모두 70승을 따낸 20세기 최고의 골퍼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입력시간 2000/11/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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