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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글로벌 조명 시장 공략 발판 마련

에너지스타 신뢰성 평가 통과

삼성LED의 LED 제품이 미국의 신뢰성 기준을 통과해 글로벌 조명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LED는 19일 조명용 LED가 미국 에너지스타의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조명용 미들파워(사용전력 0.1~0.5W) LED 패키지로, 평판조명이나 전구 등에 사용된다. 에너지스타는 미국 정부가 전기·전자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려면 이 인증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민간 시장에서도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삼성LED의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 미들파워 LED로 기준을 통과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도 2개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평가"라며 "LM80 통과로 기술력을 공인 받으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도 힘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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