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성과 점검과 내년도 계획 수립을 위해 기술사업화협의체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기술사업화협의체는 각 부처별로 운영되는 R&D 성과를 효율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지난 8개월간 협의체는 보건·에너지·해양 등 3개 분야의 산업별 공동 기업간담회를 열고 12차례 참여기관 공동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기술이전 9건, 기술협약 5건, 비밀유지 38건 등 총 52건의 기술이전 추진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다양한 부처의 사업화 지원기관이 모여서 소통하고 협업한 덕분에 국가 R&D 성과를 효율적으로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산업별 기업간담회를 전 분야로 확대해 개최하고, 참여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정책세미나도 정례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