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ㆍ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 기업인 SMEC가 19일 공작기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전용 앱인 ‘모리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리콘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이동통신 단말기를 사용해 공작기계를 원격 제어 관리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엔지니어는 모리콘과 연결된 현장의 카메라를 통해 원격 조종 결과를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작기계의 작업내용이나 작업소요시간 등 세부적인 운전 현황까지도 점검이 가능하며, 푸쉬 알람 기능을 통해 즉각적으로 문제를 인식할 수도 있다.
SMEC의 한 관계자는 “터키와 호주 등 외국계 구매자들이 특히 모리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해 본격 상용화될 경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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