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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삼성·GE서 배우고 싶다"
입력2002-12-03 00:00:00
수정
2002.12.03 00:00:00
100대 상장사 벤치마킹 대상으로 가장 선호우리나라 기업들은 윤리경영 벤치마킹 대상으로 국내기업으로는 삼성, 외국기업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상장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3일 발표한 '2002년 기업윤리 수요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윤리경영 벤치마킹 대상으로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응답비율 34.0%)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신세계(18.0%)를 들었다.
외국기업으로는 GE(20.0%)와 존슨앤존슨(10.0%)이 꼽혔다.
기업들이 가장 알고 싶은 윤리경영 분야는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 매뉴얼 작성과 운용(23.9%)', '윤리경영 평가시스템 구축(18.9%)',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와 직원들의 참여도 사례(18.2%)'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정부의 바람직한 역할로는 46.8%가 윤리경영 기업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을 들었으며 29.8%는 정부간섭 없이 기업자율로 윤리경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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