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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현대유화 인수유력

호남유화와 컨소시엄…우선협상자 선정가능성LG화학ㆍ호남석유화학 컨소시엄이 현대석유화학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정부와 채권단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시행된 현대유화 매각의 최종입찰에 LG화학ㆍ호남석유 컨소시엄과 미국계 투자회사인 리플우드, JP모건 캐피탈 등 3개사만 참여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미국계 석유화학회사인 코크와 SK㈜는 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G화학ㆍ호남석유 컨소시엄이 강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떠오르고 있다. 유화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오랫동안 유화업계 구조조정을 위해 업체 수를 줄이고 대형화를 강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LG화학ㆍ호남석유 컨소시엄이 현대유화의 인수자로 가장 적합한 셈"이라고 말했다. LG화학ㆍ호남석유 컨소시엄은 현대유화의 구체적인 경영방안은 인수를 마무리한 뒤 결정할 예정이지만, 일단은 각 사가 필요로 하는 부문을 중심으로 별도 경영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정밀실사를 벌이도록 한 뒤 이르면 11월말께 가격 등 매입조건을 받아 현대유화의 최종인수자를 결정,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업체들의 입찰 포기가 잇따라 매각대금을 놓고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자의 인식의 차가 크면 현대유화 매각은 예상외로 연기될 가능성도 여전하다. 손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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