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성바인텍의 '고도다이어리'는 유럽풍의 간결함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과학적 노트습관을 도와주는 기능을 갖춘 명품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소비자는 물론 40~50대 소비자들까지 오래두고 사용할 수 있는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명품 다이어리를 지향하고 있다. 회사측은 유럽의 명품 다이어리가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단순함과 유럽 정통 스타일을 접목시킨 디자인을 채택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다이어리제품의 또다른 중요한 기능은 견고성이다. 고도다이어리에 적용되는 양장제본은 장기간 사용해도 다이어리 중간이 갈라지거나 낱장이 떨어지지 않고 180도로 자연스럽게 펴지는 평활도를 갖추고 있다. 표지원단도 가죽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고 기존의 어두운 색상에서 벗어나 핑크, 오렌지,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젊은 소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태성바인텍은 디자인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성바인텍은 주간 스케줄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비전'을 비롯해 월간스케줄과 노트형식을 한꺼번에 갖춘 '에브리타임', 일반 사무실에 책상에 두고 일일 업무를 기록하는 탁상다이어리 등을 중심으로 올해 200여종의 신제품을 대거 내놓았다. 고도다이어리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500여개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한 것은 물론 내년 한화와 농협 등에도 제품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는 태성바인텍이 성경책이나 사전을 제본해오면서 쌓아왔던 30년에 걸친 오랜 노하우와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고객들로부터 폭넓게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태성바인텍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IT기기의 발달로 다이어리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명품 다이어리로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