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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신항 사업자/삼성컨소시엄 선정

◎해양부 올 10월 착공… 11개 선석 1단계 건설총 사업비 8조5천억원으로 민자사업 중 최대규모인 부산 가덕신항 개발사업의 민자사업가가 삼성물산을 주간사로 한 컨소시엄인 부산가덕항만주식회사로 최종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가덕신항 민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부산가덕항만측과 사업시행조건 협상을 타결하고 이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상결과에 따르면 정부와 부산가덕항만은 부산시 강서구 성북동 가덕도 북서안(남컨테이너 부두)과 경남 진해시 용원동 앞 해안(북컨테이너 부두)을 매립, 오는 2005년까지 컨테이너 전용 10개 선석과 다목적 1선석 등 11개 선석을 1단계로 건설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오는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인 컨테이너 전용부두 14개 선석을 추가로 개발키로 했다. 그러나 핵심쟁점인 항만 사용료에 대해서는 제3의 기관에 용역을 의뢰,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용료 수준과 사업자의 항만 무상사용기간을 결정키로 했다. 해양부는 컨테이너 야적장을 비롯한 화물터미널, 수송센터 등 물류기능과 가공단지, 창고형 할인매장 등 유통기능을 가진 항만 배후부지로 북컨테이너 부두 1백4만평과 남컨테이너 부두 22만평을 떼어 개발토록 했다. 이와함께 사업시행자의 수익성 보전차원에서 시행되는 부대사업 부문에서는 사업자측이 요구한 ▲웅동지구 1백95만평 ▲안골지구 21만평 ▲눌차만지구 56만평 등 2백72만평에 대해서는 지자체와의 협의, 실시설계시 사업수익성 판단을 거쳐 사업규모를 추후 결정키로 했다.<권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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