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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옛(주)대상 터 890가구 건립

서울 도봉구 방학동 720-1일대 1만4,671평의 옛 ㈜대상 공장터에 89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작년말 대상으로부터 이 땅을 사들인 성창기공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던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7일 이곳에 35~54평형 아파트 891가구를 건립, 오는 5월초 실시되는 서울지역 4차동시청약을 통해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17~22층 16개동으로 35평형 461가구 48평형 298가구 54평형 132가구 등이다. 평당분양가는 510만~59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곳이 방학역세권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개발되는데다 250%의 낮은 용적률이 적용돼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지가 전철1호선 방학역 바로 앞이어서 도심까지 30여분이면 닿는데다 중랑천 맞은편 상계동에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돼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지난 98년11월 분양됐던 현대아파트 1,270가구와 맞닿아 있는 것도 장점. 2002년11월 입주예정.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3/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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