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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이영회행장] 긍정적사고·강한추진력
입력2002-04-21 00:00:00
수정
2002.04.21 00:00:00
기업에 대한 이해심 많아 '든든'이영회 행장은 매사에 매우 긍정적이다. 그 배경에는 탄탄한 학술적ㆍ이론적 실력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지난해 이한동 국무총리가 사우디ㆍ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4개국을 순방할 때 필자는 이 행장과 함께 동행했다.
플랜트 수출에 있어서 금융지원은 수주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이 행장은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혀 대형 프로젝트를 따는 데 큰 힘을 발휘했다. 보통 은행원이라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일을 이 행장은 해낸 것이다.
이 행장은 말수가 적은 과묵한 성격이지만 일에 있어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대단하다. 또 기업에 대한 이해심이 커 기업들로는 든든하기 그지 없는 분이다.
재정경제부의 주요 정책결정부서와 세계은행 이사 등 국제기구의 핵심분야를 두루 거친 이 행장의 화려한 경력에서 볼 수 있듯이 이 행장은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영을 맡은 행장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경험을 십분 다 갖춘 인재 중의 인재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행장이 수출입은행을 이끄는 동안 우리나라의 플랜트 수출은 물론 무역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
/윤영석 플랜트수출협의회장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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