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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휴대폰 선물로 최고 인기
입력2002-12-09 00:00:00
수정
2002.12.09 00:00:00
'산타 할아버지! 게임기, 휴대폰 받고 싶어요'테크노마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ㆍ연시를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받고 싶은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은 비디오 게임기, 중고등학생은 휴대폰을 1위로 꼽았다고 9일 밝혔다.
테크노마트가 지난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컴과 함께 초등학생, 중고생 각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선호하는 선물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Ⅱ'(73명, 36.5%), 휴대용 게임기(57명, 28.5%), PC용 게임(43명, 21.5%) 순으로 나타났다.
중고생은 받고 싶은 선물로 게임기보다는 카메라 기능이 결합된 휴대폰(72명 36.0%), 디지털 카메라(59명, 29.5%), MP3 플레이어ㆍCD플레이어(39명, 19.5%) 등을 꼽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소형 전자 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은 집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오락관련 제품을 좋아하고 중고등학생들은 휴대가 가능한 소형 디지털 기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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